이사야 41장 10절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하십니다

하나님께 “어디 계세요?”라고 물어본 적이 있나요?

살다 보면 혼자 삶을 헤쳐 나가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거나 여러분과 함께하시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니면 힘든 시기에 주님께서 여러분을 버리신 것처럼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이와 같은 순간을 여러 번 겪었습니다. 이들은 고통과 포로 생활 가운데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고난 중에 느끼는 괴로움을 솔직하게 토로했습니다.

이러한 부르짖음에 대한 응답으로 하나님은 예언자를 통해 이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위로와 소망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주님의 약속과 주님의 성품은 변함이 없다는 것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처럼 느껴질 때에도 우리는 주님의 약속을 통해 주님이 늘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삶의 가장 외로운 순간이나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은 우리 곁에 계십니다. 주님은 우리 곁에서 삶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십니다. 

주님은 우리와 함께하실 뿐 아니라 힘든 시기에 우리에게 힘을 더하고 돕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계속해서 나아갈 힘이 고갈된 것처럼 느껴질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능력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뜻 안에서 삶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도움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도록 힘을 주겠다고 약속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향한 주님의 계획에 따라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러므로 고난 중에 기력이 쇠한 것처럼 느껴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에 의지하여 주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무엇에 직면하든지 주님께서 우리에게 힘을 주실 것임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 시간을 내어 하나님께 기도하세요. 주님께서 멀리 계신 것처럼 느껴진다면 함께해 달라고 간구하세요. 약해진 것처럼 느껴진다면 힘을 달라고 간구하세요. 주님이 여러분을 붙드시겠다고 약속하셨으니 그 약속을 신뢰하세요. 계속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성장시키고 주님의 임재를 구하세요. 그렇게 할 때 주님과 함께하는 삶에서 새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