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5장 16절
샬롬
오늘의 말씀입니다.
치유받는 방법
환자가 자기 증상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다면 도움을 얻을 수도 없고 결국 질병을 이겨낼 수도 없습니다. 필요한 것이 의사의 도움이든 간병인의 돌봄이든 간에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편이 질병을 치료하기에 훨씬 더 수월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다면 회복과 치유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때로 알면서도 잘못을 저지르며, 잘못이라는 걸 알기에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분리시키는 죄의 영향력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잘못을 다른 사람에게 고백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기 잘못을 숨긴 채 혼자만 알고 있는 것은 자기 증상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 환자의 경우와 동일합니다. 적절한 치유와 회복을 위해 도움을 구하는 대신 그저 홀로 고통받고 있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5장 16절은 성도들에게 자기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고 권면합니다. 과거의 잘못을 다른 성도와 나눌 때 우리는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그 잘못을 놓고 성도들이 함께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치유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치료자이십니다. 아들 예수님을 통해 죄의 결과에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은혜로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 간구할 수 있으며, 하나님이 우리의 간구를 들어 주실 것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늘 우리가 원하는 방식대로 기도에 응답해 주신다는 뜻이 아닙니다. 우리의 상함을 주님께 아뢸 때 하나님은 우리를 그분 곁으로 더 가까이 인도해 주십니다.
오늘 여러분이 이러한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면 믿을 만한 성도에게 자기 문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세요. 회복과 치유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세요.
아멘